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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효율 수소 만드는 A4용지 크기 초소형 장비... 역대급 가성비
작성일자 2023-04-04
[Wow!Contech] 수소생산장치 ‘하이오’ 제작사 ㈜헤즈
㈜헤즈의 미니 수소생산장치 ‘하이오(HYO)’

[e대한경제=김태형 기자] 어디를 가든 수소(H) 얘기다. 수소를 이용해 철을 만들고 수소전기트럭으로 화물을 옮기며, 염색공장 슬러지에서도 수소를 뽑아낸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수소경제는 여전히 먼 얘기다.

㈜헤즈(대표 김희용)는 이와 달리 ‘생활밀착형’ 수소경제를 구현하는 창업 4년차 스타트업(신생 벤처회사)이다.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떠오른 수소를 이용해 자동차 연비를 개선하고, 노후 차량과 건설 중장비의 매연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미니 수소생산장치 ‘하이오(HYO)’를 제조ㆍ판매해 주목받고 있다.

헤즈는 지난 22일 경기 하남시 현대지식산업센터에서 기술연구소 개소식을 열고 경영전략과 투자계획을 처음 공개했다.

기술연구소는 장동순 충남대 환경공학과 명예교수가 이끈다. 장 교수는 서울대 핵공학과와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석ㆍ박사 과정을 거쳐 국방과학연구소, 에너지기술연구소 연구원 등을 역임한 국내 수소개발 연구분야 권위자다.

김희용 헤즈 대표는 이날 경영전략을 통해 “순수한 그린수소 생산을 통해 각종 내연기관 효율을 높이고, 수소발전기ㆍ수소충전기 등 수소생활플랫폼을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개했다.

이 회사의 핵심기술은 침지형 고분자 전해질막(PEM) 수전해 방식의 수소생산장치(하이오)다.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만드는 수전해 방식은 탄소 배출이 적은 ‘그린 수소’의 대표 모델이다. 수전해 방식은 다시 알칼라인(Alkaline), 고체산화물(SOEC), PEM 방식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알칼라인과 SOEC는 효율이 낮고, PEM은 촉매(백금) 가격이 높은 것이 단점이다.

반면, 하이오는 백금 대신 티타늄 성분의 소형 고체 고분자막으로 수소를 얻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하고, 알칼라인 방식처럼 별도의 용액이 필요 없으며 전류밀도가 높아 소형 장치로도 다량의 수소를 만들 수 있다. 원료는 일반 약국 등에서 판매하는 정제수이고, 전원은 자동차 자체 배터리(시거잭)로 충분하다. 장동순 기술연구소장은 “A4 용지 크기의 소형 장비로 수소 발생 최저 전압(1.92V) 수준에서 고효율의 수소와 산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가성비 높은 수소생산장치”라고 설명했다.

완전 연소를 돕는 수소의 장기를 살린 하이오는 자동차 연비ㆍ매연을 대폭 개선해준다. 헤즈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2년간 100여대 이상 디젤ㆍ가솔린 차량에 하이오를 장착한 결과, 평균 30% 이상의 연비 개선과 함께 기존 매연저감장치(DPF)보다 월등히 높은 90% 이상의 매연 생성 차단효과를 나타냈다.

김 대표는 “탄소 배출을 막지 말고, 수소의 완전 연소로 탄소 생성을 막자”며, “수소사회를 위한 첫걸음은 하이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즈는 산소수소발생장치, 차량배기저감시스템 등 5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선박, 발전기, 차량 등 분야별 적합 제품을 개발 중이다.

하이오의 1차 타깃은 국내 DPF 시장이다. DPF는 고가의 설치ㆍ관리비와 낮은 저감효율, 장비 성능 저하로 일반 운전자는 물론이고 건설기계 운전자들마저 장착을 기피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노후 경유차, 건설기계 등 47만여대에 DPF 장착 등 매연저감 지원사업 명목으로 6470억원을 투입했다. 헤즈는 향후 5년 내 국내 전체 DPF 시장의 4% 수준을 점유한다는 전략이다.

‘온실가스 배출 1위’ 중국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마케팅ㆍ판매 법인인 헤즈인터내셔널의 최재원 대표는 “중국의 DPF 장착 예정차량은 2020년 11월 기준 연간 500만대 수준”이라며, “중국 파트너사와 총 600만대 규모의 제품판매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헤즈는 수소를 활용한 내연기관 효율 극대화 사업을 시작으로 대용량 하이오 제품을 개발해 온사이트 수소충전소 인프라 사업에 진출하는 한편, 수소마스크ㆍ수소보일러 등 라이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는 직접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수소인프라 제품 개발 등 신기술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매출 100억원대 진입을 시작으로 2023년 600억원, 2024년 1000억원대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김희용 대표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그린수소 기술로 글로벌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202221204254690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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